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교량사이에 약 700m 규모의 복선 신설교량을 건설하는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밀양강 철도교량은 하선이 1903년에, 상선이 1945년에 준공된 120년 이상 지난 노후교량으로 열차운행시 소음이 크고 교각 간격도 좁아 홍수에 취약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국내 최장경간 하로형 철도교량을 적용함으로써 열차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홍수위 확보 및 유지관리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동시에 사업구간인 밀양시 용평 지하차도의 경우 상습 정체구간이었지만 이번에 4차로로 확장해 병목현상도 해소됐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밀양강교 개량사업은 120년 이상 노후된 교량의 한계를 해소해 경부선 철도가 대동맥 역할을 지속하도록 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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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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