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1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비즈니스 강의와 금리 혜택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는 목표다.
이는 단순한 소상공인 지원책이 아니다.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을 '우량 차주'로 확보하려는 양사의 시너지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를 육성하고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대출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소상공인 컨설팅’을 신청하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문재완 세무사의 특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회계·세무 기초 상식부터 세금 기본 구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절세 전략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의 브랜드 마케팅 영업 세무 법무 등 다른 비즈니스 인사이트 강의도 수강 가능하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맞춤형 강의를 지속 추가하며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핵심 혜택은 컨설팅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시 최대 연 0.2%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이다. 이 혜택은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 신규 대출 실행 시 적용된다.
유은영 카카오 Engagement트라이브 성과리더는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역량 강화 강의에 대출 우대금리 혜택까지 더해 소상공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