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장 사진. 사진=흥국생명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장 사진. 사진=흥국생명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마주하게 될 담장에 ‘함께 지켜요 교통안전’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완성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벽화는 밝은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스쿨존 내 위치한 담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각적 안전표식의 역할도 기대된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들이 벽화를 보며 ‘길을 건널 땐 멈추기와 살피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흥국생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통안전 키링 만들기’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개의 모루 인형 키링을 직접 제작하고, 벽화가 설치된 대림2동 어린이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키링은 어두운 시간대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반사판 장식을 더해 제작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가방에 달려 작지만 확실한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소희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작은 붓질 하나, 작은 손길 하나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흥국생명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