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585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585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교체용 판매와 신차용 공급 증가와 함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가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4%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한 27%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조705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953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