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 공식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사진=오토핸즈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 공식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사진=오토핸즈

오토핸즈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를 진단한다고 6일 밝혔다. 자사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를 담은 공식 인증서를 제공한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함이다.

배터리 진단을 통해 출고 시점 대비 현재 성능, 제조사 보증 기간, 추정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충전 관련 상태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오토핸즈는 차량의 상품 가치와 중고 전기차 생태계 전반의 신뢰를 끌어올리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중고 전기차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는 배터리 상태의 신뢰성 확보”라며 “고객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터리 진단 결과를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