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휴식과 달콤한 위로다. 오랫동안 제한된 식단과 스트레스를 견뎌온 만큼, 이제는 마음 편히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며 스스로를 다독여도 좋은 시기다. 긴장으로 굳어 있던 감각을 부드럽게 풀어줄 달콤한 디저트부터, 스트레스 한 번에 날려주는 매운 맛 메뉴, 침대에 기대 누워 천천히 즐기기 좋은 간식까지. 수험생의 몸과 마음을 천천히 회복시켜줄 ‘힐링푸드’ 7가지를 소개한다.


던킨 ‘떠먹는 제로 티라미수’는 당 함량 0%의 제품이다. 커피를 촉촉하게 적신 무설탕 시트와 크림치즈를 층층이 쌓아 깊고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 혼자 또는 둘이 먹기에 적당한 155g 용량이며, 떠먹기 편리한 사각 용기에 담았다. 냉장 상태의 ‘떠먹는 제로 티라미수’와 냉동 상태의 ‘앳홈, 떠먹는 제로 티라미수’ 등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 가벼운 힐링 간식으로 제격이다. 

빌리엔젤 ‘베리베리 요거트 초코 케이크’는 블루베리·블랙베리·라즈베리 트리플베리 토핑, 화이트 초콜릿 속 피칸&호두 크럼블, 딸기 요거트 크림, 다크 초콜릿 시트, 딥 초콜릿 생크림까지 5개 층을 쌓아 올렸다. 트리플베리의 새콤달콤함이 먼저 입안을 감싸고, 호두와 피칸 등 견과류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긴장이 풀어진 수험생들의 입맛과 기분을 한층 부드럽게 달래주는 디저트로 추천한다. 

할리스 ‘할리베어 신메뉴 3종’은 헤이즐넛 초코크림 라떼, 초코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 초코 티라미수 롤의 3종으로 구성했다. 헤이즐넛 초코크림 라떼는 헤이즐넛 풍미를 더한 라떼 위에 초코 크림을 올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면 가을의 감성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디저트 2종도 마련됐다. 진득한 초콜릿 풍미가 피로한 뇌와 기분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줘 수능 직후 ‘감성 충전’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추천할 만하다.

농심 ‘생생납작떡볶이면’은 농심만의 생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분식점 떡볶이를 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생납작떡볶이면은 생면을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소스는 고추장과 멸치, 어묵 육수로 만들고, 토핑으로 파슬리와 볶음 흑깨를 더해 분식점 떡볶이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적당한 매운 맛으로 시험 기간 동안 눌러왔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어낼 수 있다. 

아워홈 ‘맵뿌심 통 등갈비’는 등갈비를 통째로 구워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16시간 이상 냉장 숙성해 깊은 풍미와 두툼한 살코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불향을 입힌 ‘맵단짠(맵고 달고 짠)’ 특제 소스를 더해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 속 시원하게 매운맛이 특징인 메뉴로, 수능 직후 ‘스트레스 해소용 메인 한 끼’로 즐기기 좋다.

오뚜기 ‘찍어먹는 뿌셔뿌셔 구운양파맛’은 기존 ‘뿌셔뿌셔’의 ‘스프를 뿌려 먹는’ 방식에서 벗어나, 면 자체에 조미가 되어 있어 스프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로스팅한 양파의 고소한 향과 달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골드 마요네스’ 딥핑 소스를 함께 구성해 면을 찍어 먹으면 한층 진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파에 기대 느긋하게 즐기기 좋은 ‘뒹굴 간식’으로, 편안한 휴식 시간을 돕는 힐링 스낵으로 제격이다. 

오리온 ‘비쵸비 딸기’는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카카오 비스킷 사이 딸기 크림에 진짜 딸기씨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딸기씨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상큼달콤한 딸기 맛이 은은한 카카오 풍미와 어우러져 마치 비스킷에 실제 딸기를 넣어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산뜻한 단맛으로 기분을 가볍게 환기시켜 ‘기분 전환용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