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그룹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서울과 인근 곳곳의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건축물을 개방하고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건축축제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비전 구상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다.

지난 1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사진=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지난 1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사진=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가 직접 진행을 맡아 관람객 43명을 초청해 공간 설계와 업무 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테크노플렉스는 구성원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발현하도록 설계했다.

지난 1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사진=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지난 1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사진=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사원에서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자율좌석제를 기반으로 근무하며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한 구조 속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업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 태양 고도와 일조량을 고려한 지능형 자연 차광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는 그룹의 경영 철학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더해 하이테크·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첨단 인프라”라며 “이번 ‘오픈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혁신 인프라와, 공간이 가진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