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올해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을 돌파하며 공급 실적 1순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목표 달성율(87.5%) 역시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1위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소득이 연간 4000만원 이하이거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이 하위 20%에 속하는 차주에게 최대 3500만원까지 빌려주는 대표 서민금융대출 상품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을 포함한 서민금융대출 확대에 총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성실상환 고객의 금리우대 폭을 기존보다 0.1~0.5%포인트 확대하고 저신용자 신규 고객을 위한 0.3%포인트 금리우대를 신설함으로써 연내 100%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저신용자와 성실 상환 고객에 대한 금리우대를 늘려 포용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에 힘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선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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