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신한 클린웨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클린웨이는 전통시장과 문화재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장소에서 거리 청소 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일정과 연계해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주사를 시작으로 각 그룹사가 거점별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정화 활동을 순차적으로 연다.

그룹사별 활동 지역은 ▲신한금융지주(숭례문·남산) ▲신한은행(숭례문·흥인지문·덕수궁·첨성대) ▲신한카드·신한DS(청계천·부산 APEC 나루공원·대전 갈마공원) ▲신한투자증권·신한펀드파트너스(여의도 한강공원·노을공원) ▲신한라이프(북한산국립공원) ▲신한캐피탈(국립현충원)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