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2025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17명을 채용하고 임용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25명을 포함하면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은 총 42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정부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서금원의 역할 확대에 따른 것이다. 서금원은 복합지원 확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 실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강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력과 연령, 성별 등에 따른 차별 요소를 배제했다.
신입직원들은 약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각 부서에 배치된다. 교육은 기본역량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금융연수원 직무 전문교육,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서민금융 지원의 초석이 될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충실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는 4년 만에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재개했다”며 “신입직원들이 서금원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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