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앤알바이오팹은 태국 출신 미국 배우 프라야 룬드버그(Praya Lundberg, 이하 프라야)가 창업한 헬스&뷰티(H&B) 기업 ‘수퍼 바이오(Super Bio)’와 스킨케어 제품 3종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제품은 ▲클렌저 팩 ▲모이스처라이저 ▲세럼 3종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프라야가 협력해 직접 개발한 해당 제품에는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비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뉴로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자회사인 코스메틱 전문기업 블리스팩이 주로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오는 4분기 태국 시장에 첫 론칭될 예정이다.
수퍼 바이오는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태국 H&B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티앤알바이오팹과의 협업을 통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비건 PDRN, 뉴로펩타이드 등 고기능성 성분을 적용한 이번 스킨케어 제품이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뷰티 사업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올해 예정됐던 글로벌 뷰티 4개 채널과 총 10개 제품 출시 계약을 완료했다”라며 “내년부터는 올해 뿌린 씨앗을 거두는 수확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