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인 ‘엔카닷컴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며 중고차 매물 탐색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AI가 제시한 조건에 최적화된 매물을 추천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앞서 엔카닷컴은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매물별 1:1 맞춤 상담이 가능한 ‘엔카믿고 AI 챗봇’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 또한 AI 기능을 한 단계 확장해 고객 맞춤형 추천 영역으로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는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조건을 구체화해 나가는 ▲‘바로 AI와 대화하며 찾기’와 예산, 차종 등의 조건을 먼저 선택한 뒤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차량 특징 선택 후 대화하기'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바로 AI와 대화하며 찾기’를 선택 시, 자유롭게 원하는 차량에 대해 질문하며 매물을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2천만 원대 중반 차량을 찾고 있다”고 입력하면 AI 챗봇이 선호하는 차종, 브랜드 등 추가 조건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고객의 답변에 따라 맞춤 매물 추천이 진행된다.
‘차량 특징 선택 후 대화하기’를 선택하면 대략적인 예산과 관심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먼저 제공된다. 이후 선택한 조건에 맞는 실제 매물 10가지를 큐레이션해 취향을 좁혀 나가고 최종적으로 맞춤 매물이 엄선된다.
이처럼 AI 챗봇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듯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확인한 후, ‘엔카진단’ 및 ‘엔카믿고’ 매물 가운데 최적의 매물 3가지를 추려 종합 비교 리포트를 제공한다. 종합 비교 리포트에는 해당 매물의 주요 옵션과 사고, 보험 이력은 물론, 각 매물의 장단점과 구매 시 유의사항까지 담겨 있어 중고차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