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도 인터넷 우체국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우편, 예금, 보험 등 우체국 전산 서비스가 중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현재 동원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조속한 서비스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몰리는 시점이라 월요일에도 해결되지 못하면 대란이 예상된다.
배달 예정 소포는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하지만, 복구 지연 시 우편 접수와 배송 처리가 전면 수기로 진행돼 지연이 불가피하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 전용 단말기(PDA)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며 긴급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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