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오비히로와 이바라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11일부터 인천-오비히로 노선, 12일부터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각각 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5월 청주공항에서 이바라키(주 3회)와 오비히로(주 3회) 노선을 개설한 바 있다. 인천공항 취항을 통해 청주와 인천을 연결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거점 공항 기반 안정적 성장과 수도권 시장 확장 시너지를 기대했다.

에어로케이항공 비행기.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 비행기.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이바라키현은 일본 3대 정원 '가이라쿠엔'과 '히타치 해변공원'을 보유한 수도권 근교 여행지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부 중심 도시로 반에이 경마, 토카치가와 온천, 부타동, 스위츠 투어 등 다양한 매력을 갖췄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에 이어 인천공항에서도 일본 주요 도시 노선을 운영하게 되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거점 공항과 수도권 관문공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노선 다변화와 수요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