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가 23일(현지 시각) 밀라노 팔라초 메자노테에서 단편 영화 ‘더 타이거’를 공개하고,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의 첫 컬렉션 ‘구찌: 라 파밀리아(가족)’를 선보였다.
‘더 타이거’는 뉴욕 시네마 빌리지(현지 9월 24일)와 밀라노 팔라초 메자노테(9월 25일)에서 특별 상영된다. 트레일러는 구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프리미어 현장에는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 박규영, BTS 진, 데미 무어, 기네스 팰트로, 에드워드 노튼 등 셀러브리티들이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의 룩을 착용하고 입장했다.
단편 영화 ‘더 타이거’는 스파이크 존즈와 할리나 레인이 공동 연출했으며, 데미 무어, 에드워드 노튼, 에드 해리스, 엘리엇 페이지, 케케 파머, 앨리아 쇼캣, 줄리안 니콜슨, 헤더 로레스, 로니 쳉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했다. 켄달 제너와 모델 알렉스 콘사니도 작품에 합류해 화제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하우스의 유산을 탐구해 과감한 섹시함과 화려함, 대담함을 담아 재해석한 것이라고 구찌 측은 밝혔다. 또한 ‘구찌: 라 파밀리아’는 구찌의 스토리텔링으로 회기를 상징하며, 2026년 2월 열릴 뎀나의 첫 번째 구찌 쇼로 이어질 그의 비전을 위한 미학적 토대라고 설명했다.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런던, 파리,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10개 도시 구찌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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