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응급관리 강연-1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22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관내 보건교사와 유치원 간호사 122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응급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출처=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관내 보건교사와 유치원 간호사 122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응급관리'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호흡기·알레르기분과)가 강사로 나서 '아나필락시스 이해와 대처 및 식품알레르기 학생관리'를 주제로 아나필락시스 원인과 응급처치, 학교내 아나필락시스 관리와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자가주사 실습을 포함해 실제상황 대응능력 위주로 진행돼 학교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측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세종학생건강센터를 위탁 운영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학교현장 실무자들의 대응능력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