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모빌리티가 이큐비알홀딩스와 블록체인 기반 K-중고차 수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중고차 수출 대금 결제 상품 설계와 품질 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중고차 수출 시장은 결제 절차 복잡성과 유통 구조 불투명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는 현지 브로커를 통한 간접 구매로 거래 과정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품질 신뢰 확보에도 제약이 있었다.
양사는 ▲차량 품질 신뢰성 확보 ▲송금 절차 단축 및 수수료 절감 ▲투명한 결제 프로세스를 핵심 가치로 구현한다.

이큐비알은 블록체인 엔진부터 인프라, 서비스 레이어까지 풀스택 개발 역량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큐비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차량을 선택하고 신속·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블록체인 인증서를 활용한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해 해외 바이어가 한국산 중고차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서 기술 기반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K-중고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한국 중고차 수출 시장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발걸음"이라며 "글로벌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차봇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기 이큐비알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가 실물 경제의 무역 현장에서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블록체인 인증을 통한 품질 보증 체계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투명한 결제 구조는 기존 수출 시장의 불편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