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박보검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보검은 향후 3년간 인천공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공사는 이번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스마트 서비스·편의시설과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신규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위촉.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신규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위촉.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을 추진 중이다.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으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3관왕을 수상했으며, 최근 아시아·남미 등 14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연기력·스타성·인성을 모두 갖춘 박보검 배우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인천공항의 대내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조수미, 김연아, 송중기, 이제훈, 에스파, 김연경, 엄홍길, 차준환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