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럭코리아가 18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과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다임러트럭 합작법인 출범 후 첫 트럭이다.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2020년 출시된 5세대 악트로스 기반 모델로,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 적용으로 사실상 완전 변경에 가까운 진화를 이뤘다.
프로캐빈(ProCabin) 디자인은 외부 디자인 개선만으로 최대 3%의 연비 개선 효과를 실현했다. 80mm 길어진 프론트 엔드, 정밀한 차체 실링, 루프 에어 디플렉터 등 다양한 에어로 파츠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최신 멀티미디어 콕핏 인터랙티브 2는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3세대 OM471 엔진은 최대 530마력과 265.1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파워시프트 어드밴스드 자동변속기와 풀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는 2026년형 악트로스와 아록스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 3년간 무상 제공된다. 연료 소비량, 평균 속도, 공회전 시간 등 운전자별 주행 데이터 기반 운행 패턴 분석으로 연비 최대 15%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는 고성능 감지 센서가 1개에서 5개로 늘어나 270° 융합 감지 기술을 구현한다. 최대 250m 구간까지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이동 중인 보행자·자전거에 최대 60km/h까지 완전 제동 기능을 실행한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9월 2일 효성그룹과 다임러트럭의 합작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며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