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강릉지역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202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 증빙서류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기업과 개인이 대상이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공식 문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 신규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등을 제공한다.
또 개인에게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최대 2000만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금융안정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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