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모기 지수는 51.7로, 지난 7월 31일 53.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모기 예보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월 11일 모기 지수는 51.7로, 지난 7월 31일 53.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모기 예보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목), 서울 모기 발생 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1일 지수는 51.7로, 지난 7월 31일 53.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모기 예보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출입문과 창문 환기를 자제하고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 또 집 주변 그늘진 공간에서 모기가 발견될 경우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해 방제하도록 안내했다. 기관과 사회는 유충과 성충을 집중 방제하고, 물이 고일 수 있는 폐기물을 관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55개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통해 매일 모기 밀도를 측정한다. 모기 개체수, 기온, 강수량 데이터를 종합해 ‘쾌적-관심-주의-불쾌’ 4단계 예보제를 운영하며, 단계별 시민 행동수칙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