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가 9일 서울사옥에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출처=코레일
코레일 노사가 9일 서울사옥에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출처=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최근 극심한 가뭄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일상회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익단체인 희망철도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강릉지역 주민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도 "강릉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 재난, 재해 발생시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