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회는 먹어도 될까" "커피는 하루 한 잔 괜찮을까". 온라인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에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임산부 플랫폼 '마미톡'이 신뢰도 높은 해법을 내놨다.
마미톡 운영사 휴먼스케이프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산모들을 위한 음식 정보 콘텐츠 '임신음식대백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무분별한 속설과 부정확한 정보로부터 산모를 보호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미톡은 서비스 내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의료 자문과 감수를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의학계 최고 권위 기관이 직접 정보의 신뢰도를 보증하는 셈이다.
'임신음식대백과'는 마미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며 초기에는 약 100여개 음식 정보를 시작으로 산모들의 수요에 맞춰 콘텐츠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임산부의 약 90% 이상인 15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마미톡이 플랫폼의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한 의미있는 행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경쟁이 치열한 육아 앱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도 읽힌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온라인에 떠도는 비의학적 임신 정보들을 정제하고 표준화하여 산모가 안심하고 건강한 임신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라며 “마미톡은 임신 시기는 물론 출산 이후 육아 시기까지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