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장 자립을 앞둔 고등학생이 아닌 진로 탐색의 결정적 시기인 중학교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여 청소년들은 앞으로 1년간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갈래로 구성된다.
먼저 1:1 맞춤형 진로 코칭(총 8회)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어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총 35회)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여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운다.
여기에 꿈 성장 캠프 및 발표회를 더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전 과정에 ‘꿈 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미래 준비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엔 장학생과 보호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강연을 해 후배들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줬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발대식에서 “보호아동이 자립준비청년을 거쳐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 미래 리더로 성장하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