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공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진로 직업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이동준 부기장과 이민정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조종사·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업별 역할과 업무, 항공사 직원으로서의 장점 등을 소개했다.

강연은 직원 복지 일환으로 사내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직원 자녀 학급을 대상으로 마련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존 중고등학생 대상이었던 항공 분야 직업특강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기부 봉사단은 16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시간을 활용한 순수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총 36만여명의 학생에게 13년간 항공 진로특강을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 우수기업부문 3년 연속 수상 및 명예의 전당 헌액,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11명이 교육기부대상 개인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준 부기장은 “초등학생 항공 분야 꿈나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하늘을 향한 꿈을 키우고 항공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