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투어 2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티켓이 오늘(11일) 오후 2시 오픈된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NOL티켓, 예스24티켓에서 가능하며, 8월 24일까지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1차 티켓 오픈 직후부터 예매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12시 기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는 뮤지컬 부문 3위, 통합 4위이다(서울, 주간 기준).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올린 이 작품은 단 30회 공연 만에 8만 명을 동원하며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후 꾸준한 내한과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무대는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초연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의 상징적인 배우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프롤로 역으로 출연하며, 사실상 마지막 내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콰지모도·프롤로·페뷔스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대성당의 시대', '아름답다' 등 수많은 명곡과 함께 전 세계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았고, 국내에서는 20년간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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