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이집트에 진출하고 아프리카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지난 7일 현지 파트너사와 이집트 공식 진출을 발표하고 수도 카이로 인근 뉴카이로 지역 '디스트릭트 5'에 상설 전시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중동 시장에서 2020년 1078대, 2021년 2824대를 팔다 지난 2022년 아중동법인(GMEA) 설립 후 판매량이 2022년 4602대, 2023년 6700대, 지난해 8000대로 늘었다.

총 895㎡ 규모의 전시장은 제네시스가 아프리카에 구축한 최초의 판매 거점이다.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본토로의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기대했다.
제네시스는 작년 5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에 팝업 쇼룸을 운영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전시장 개관과 함께 GV60·G80, GV70 부분 변경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판매를 개시했다. 내년까지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사전계약 형태로 별도 주문을 받아 내연기관 모델도 판매한다.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입자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고객을 위한 맞춤 케어도 제공한다. 5년 무상 보증·정비, 홈 딜리버리, 도어투도어 정비, 24시간 긴급 출동,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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