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공식몰 가입자 35만 돌파를 계기로 통신사를 넘어 소상공인의 사업 동반자로 진화하려는 시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35만 가입자 확보는 단순히 통신 상품 가입자가 늘었다는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포화 상태인 개인 통신 시장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소상공인(SOHO)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플랫폼' 전략이 통했음을 보여주는 청신호다. 과거 통신사들이 인터넷 회선이나 전화 같은 단일 상품 판매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 전화 응대부터 CCTV 보안 매장 홍보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경영 플랫폼' 경쟁으로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통신3사는 소상공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솔루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KT는 AI와 로봇 등을 결합한 서비스를 SK텔레콤은 ADT캡스의 보안 역량과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성과는 고객의 필요를 정확히 파고든 맞춤형 AX(AI 전환) 솔루션의 힘을 증명한 셈이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성공의 중심에는 '우리가게패키지' 앱과 '사장님 광장'이 있다. 우리가게패키지는 AI가 바쁜 사장님 대신 전화를 받고 고객 문의를 분석해주는 U+ AI전화 영상 분석 기반의 지능형CCTV 우리 동네 상권 정보를 분석해주는 상권 분석 기능 등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사장님 광장은 쿠팡이츠 캐시노트 당근 알바몬 같은 외부 인기 서비스와 제휴해 추가 비용 없이 매장 홍보 매출 관리 구인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35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사장님 덕분愛'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과 함께 전화 CCTV IPTV 중 하나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아이패드 11세대(2명) 다이슨 진공 청소기(2명) 뷰소닉 프로젝터(2명) 갤럭시 워치8(3명) BBQ 황금올리브 치킨 세트(25명) 등을 증정한다. 상담 신청만 해도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35만 가입 돌파라는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풍성한 혜택을 준비하고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