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홍보 이미지. 출처=에스알
SRT 홍보 이미지. 출처=에스알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지난 25일부터 SRT 무료승차 지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SRT를 이용할 경우 특실요금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RT 무료이용 지원 대상역은 천안아산역(충남 예산군), 동대구역(경남 합천군), 진주역(경남 합천군·산청군), 남원역·곡성역(전남 담양군) 등이다.

SRT 무료이용을 위해서는 집중호우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를 마친후 역 창구에서 확인증을 제시하면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다. 피해지역으로 이동할때는 할인받지 못하고 구매한 승차권도 자원봉사 종료후 다음날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SRT운임 지원이 봉사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