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7월 25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함 회장은 협약식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1만5000여 개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하는 KOSA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과 KOSA는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공동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기업공개(IPO) 및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금융과 KOSA는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 전략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및 교육을 공동 시행하고,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AI 모델 개발, AI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도 함께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