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해 글로벌 기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데뷔한 XC60은 안전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온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2017년 등장한 현행 모델은 ‘2018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에 오르며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3만853대가 판매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XC60은 ▲올 상반기 2591대 ▲지난해 5988대 ▲2023년 5831대 팔리며 글로벌 판매량에 힘을 보탰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패밀리카로 자리잡아온 볼보 240(총 268만5171대)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처럼 가족을 위한 차를 선보이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는 오늘날 XC60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날 전 세계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긴급 제동 기술을 200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2017년에는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할 경우 차선을 유지해 주는 차선 이탈 방지(Oncoming Lane Mitigation) 기능을 도입해 수많은 어워즈를 수상하며 도로 위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오퍼 총괄 수잔 헤글룬드(Susanne Hägglund)는 “1980년대 스웨덴에서 자라며 본 볼보 240 모델은 거의 모든 집 차고 앞에서 한 대씩은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패밀리카였다”며, “오늘날에는 XC60이 가족을 위한 차를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