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플랫폼 스파크플러스의 목진건 대표가 물러나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이강식 부대표가 회사를 떠나는 상황에서 스파크플러스의 경영진 재편에 속도가 붙었다는 말이 나온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최초 목진건 대표 및 이강식 부대표 퇴임서에 대해 이 부대표 퇴임은 인정하면서도 목 대표 퇴임에는 "절대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다.

목 대표의 후임으로는 아주호텔앤리조트에 오랫동안 몸 담았던 손주환 신임 대표가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 11월 출범한 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스파크랩이 국내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유오피스 기업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1년 지분 22만5118주를 SKT에 매각, 이후에도 주요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1대 주주는 SK스퀘어지만, 최근 업계에서는 SK스퀘어의 지분 매각설이 지속해 나온 바 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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