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전역에서 '2025년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선수(플레이어) 명찰, 응원타월, 꿈돌이 캐릭터가 포함된 유니폼 열쇠고리(키링) 등 응원용품과 KBO와 디즈니가 협업해 제작한 구단별 인형, 머리띠, 마우스패드 등 한정판 캐릭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올스타전 로고와 대전시의 상징인 '꿈돌이'를 활용한 테마 포토존도 마련된다. 대형 백월(Back Wall)을 활용해 꾸며져 팬들의 인증샷 장소로 제공한다. 야구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방문하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 공간을 쇼핑, 문화, 이벤트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총 66건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가운데 작년 4월 부산역에서 진행된 '롯데자이언츠 팝업스토어'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레일유통 박봉훈 미래성장처장은 "'KBO올스타전'이 열리는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에서 철도이용 고객들이 야구장의 응원열기를 미리 체험하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