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동향과 최신 전략,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2025 인텔 AI 서밋 서울’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는 협력사·업계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의 환영사와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한스 촹 총괄은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인텔은 AI PC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스마트팩토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I로 인해 모든 산업이 혁신하는 여정 속에서, 인텔은 한국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함께 혁신과 공동의 성공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우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메모리 중심 AI 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발표하며 AI 컴퓨팅 시대를 맞아 주문형(커스텀) 메모리 기술의 시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인텔과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 설루션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하반기에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행사 당일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과 포스코DX의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AI 가속기능 및 오픈비노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 비용 효율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kt 클라우드와 인텔 가우디 AI가속기를 kt cloud AI Foundry에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