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무조정실 주관의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정책 체감도를 중심으로 사업을 대폭 개선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전국 5개 시도(부산, 서울, 광주, 충남, 제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민관협력(거버넌스) 운영 우수사례로 평가받았고 지난해에는 '부산청년주간'과 지·산·학협력 선도모델인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시는 그동안 ▲부산 청년잡 성장프로젝트(일자리)▲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주거)▲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교육)▲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금융)▲청년 마음이음사업(복지)▲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문화)▲청년활동 마일리지(참여권리)등 분야별 특화정책을 추진했다.
청년이 1만원으로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중점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부산의 청년일자리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활동 마일리지'는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해 지역화폐(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광역 최초로 실시했다. 지역화폐와의 연계성과 청년들의 정책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