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2화가 6월 24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주인공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의 위기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1화에서 물귀신에게서 배견우를 구했던 박성아는 2화에서 불귀신과 맞선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길에 휩싸인 창고로 뛰어드는 박성아와 체념한 듯 주저앉은 배견우의 모습이 담겼다. 박성아의 당황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은 위기 상황을 암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성아와 오옥순(길해연)의 만남이 포착됐다. 천지선녀로 처음 마주했던 때와 달리, 얼굴을 드러낸 박성아는 웃고 있다. 손자 배견우를 살리기 위해 전국을 돌았던 오옥순이 박성아에게 어떤 부탁을 건넸는지 관심이 모인다.
‘견우와 선녀’는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와 죽을 운명을 지닌 전학생 배견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연출은 김용완, 극본은 양지훈이 맡았다. CJ ENM이 기획하고,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했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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