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 유형펀드 중 중단기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6월 19일 기준 1개월, 3개월, 9개월 수익률 12.86%, 35.01%, 55.18%로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유형 펀드 172개 중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에 발맞춘 핵심 종목들의 강한 상승세가 펀드 수익률을 견인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보유한 ▲NuScale Power 종목은 펀드 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대 수익 기여 종목으로 부각됐다. ▲GE Vernova(고효율 전략장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또한 강세를 보이며 성과를 뒷받침했다.

이밖에 신재생 원자력기반의 전력 공급사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AI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NVIDIA), 데이터 전력장비 공급업체 ▲버티브 홀딩스 등 에너지, AI 인프라 대표 종목들이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김주영 이사는 “단기적으로 미국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수 급등에 따른 피로감, 금리인하 시기,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AI산업 주도 성장 등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주도 섹터 변화에 집중하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블랙아웃 우려감 등 하반기에도 AI 데이타센터 설치와 함께 미국 역시 시장의 전력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라 관련 업종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