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2025년 6월 셋째 주 신작으로 ‘메스를 든 사냥꾼’, ‘콘클라베’, ‘언더독스’, ‘샐리’, ‘윌 트렌트 시즌3’ 등 총 5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작은 범죄 스릴러, 정치 드라마, 자연 다큐멘터리, 인물 다큐, 수사물 등으로 구성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부검 중 연쇄살인마였던 아버지 조균(박용우)의 범행 수법과 유사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현은 자신이 다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형사 정현(강훈)보다 먼저 아버지를 추적하려 나선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4화는 동시 공개됐다. 이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정에 1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 사망 이후 진행되는 비밀 선거 ‘콘클라베’ 내부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과 배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이 출연했다. 원작은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이며, 영화는 120분 분량이다. 제97회 아카데미 각색상과 제82회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언더독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자연 생태물이다. 절벽에 알을 낳거나 위장과 속임수로 생존하는 동물들의 행동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생태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않았던 생물 종들의 삶을 관찰한다. 기형적이거나 특이한 생태 전략을 사용하는 동물들을 ‘언더독’으로 분류해 집중 조명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샐리’는 미국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에미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코스탄티니가 연출을 맡았으며, NASA 입성부터 우주비행, 이후 교육 및 여성 과학자 양성 활동까지 생애 전반을 다룬다. 90분 분량이며, 인터뷰와 기록 영상 중심으로 구성됐다.
‘윌 트렌트’ 시즌 3는 조지아 수사국 특수 요원 윌 트렌트가 친구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기기 위해 벌이는 수사 과정을 그린다. 라몬 로드리게즈가 주인공 윌 트렌트를 연기하며, 시즌 3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됐다. 원작은 카린 슬로터의 동명 소설 시리즈이며, ABC와 20th 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