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의 MZ세대 타깃 브랜드 Y와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KT는 청년 사장님들의 가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가게 홍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 KT는 이를 위해 자사의 젊은 감각을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현장에 투입한다. 이들은 각 매장의 독특한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춰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과 눈길을 끄는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가게 알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력적인 콘텐츠는 190만 명이 이용하는 KT의 Y세대 전용 앱 Y박스를 통해 널리 소개된다. 단순한 소개를 넘어,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한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오더가 설치된 매장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와이로운 가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여정에는 하이오더를 이용하고 있는 수도권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매장 네 곳이 함께한다. ▲성남시 정자동의 호니도니 정자점 ▲서울 혜화동의 중화요리 지엔 ▲건대입구의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동탄 신도시의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매장은 오는 6월까지 Y박스 앱 내 YSPOT 코너의 코스 추천 콘텐츠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코스 추천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즉흥적이거나 계획 초기 단계부터 즐기는 이른바 0차 문화 트렌드를 반영하여 Y퓨처리스트들이 직접 발로 뛰며 기획하고 취재한 생생한 지역별 나들이 코스 형태로 제공된다.

사진=KT
사진=KT

Y퓨처리스트들은 청년 사장님들의 진솔한 창업 이야기를 담은 이달의 Y인터뷰 콘텐츠도 제작해 Y박스 앱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Y아티스트들은 각 매장의 주요 메뉴와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를 창작하여 포스터, 맛을 표현한 개성 있는 카드, 스탬프 쿠폰 등 매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결과물로 제공하며, 일부 매장에는 눈에 띄는 외관 디자인 개선 작업까지 지원해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의 차종환 대표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 외관 디자인까지 새롭게 지원받은 덕분에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하이오더 시스템 도입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도 크게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이번 첫 네 곳의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최대 20개의 청년 소상공인 매장으로 와이로운 가게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사장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가게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와 Y퓨처리스트의 창의적인 에너지와 청년 소상공인들의 열정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젊은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KT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청년 세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