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본선 진출 기업 16곳을 최종 확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하행사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C-Lab Outside는 금융 분야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누적 1969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번 6회차 프로그램에는 368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향후 5개월간 삼성금융 실무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각 기업에는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가 지원되며,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최종 발표회에서는 금융사별로 1개 팀씩 총 4개 팀을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해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본선 진출 기업들과의 후속 협업 및 지분 투자 논의도 이어질 계획이다.
각 금융사별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AI 모델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솔루션) △에임스(보험금 지급 심사 자동화) △위뉴(건강 코칭 챗봇) △퍼즐데이터(보험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삼성화재는 △메라키플레이스(비대면 진료 및 청구 자동화) △엔터플(문서 전처리 솔루션) △Cambridge Mobile Telematics(자동차 사고 감지) △Cyberwrite(사이버리스크 기반 마케팅 및 심사 솔루션)를 각각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고스트패스(생체정보 기반 결제) △아스타(AI 개인화 마케팅) △위닝아이(비접촉 생체인증) △데일리페이(리스크 헷징 기반 선정산) 등 4개사, 삼성증권은 △뉴지스탁(자연어 기반 AI 종목 스크리너) △에이치비스미스(QA 자동화 테스트) △필상(피싱 탐지 솔루션) △큐빅(보안 합성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등 4개사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 임직원과 삼성금융사 실무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업을 위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향후 5개월간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기획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