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가유산청과 '구 서울역사의 역사성 회복과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25년 건립된 옛 서울역의 가치를 높이고 철도유산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역사 원형복원 및 보수△서울역-광장-철도공간 연계를 통한 유적환경 개선△국민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활용△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향후 '구 서울역사에 대한 관리·활용방안 마련 연구용역'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옛 서울역은 대한민국 철도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산으로 철도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복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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