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이달 16일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이달 16일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6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함영주(앞줄 오른쪽 세 번째)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민석(앞줄 왼쪽 세 번째)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앞줄 맨 오른쪽)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소개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 선배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입 인턴의 다짐 시간 등을 진행했다.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업과 제품을 알릴 기회도 마련했다.

함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인턴 참가 유형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과 인턴에게 양질의 맞춤형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 참가 유형은 기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에서 ▲자격증 취득, 건강관리,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지원금 월 15 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 지원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자녀교육비 지원금 월 30만원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 ▲월 2회 이내 인턴십 유형별 맞춤형 특강 등 체계적인 실무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향후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급여도 추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