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GTX-C노선 천안연장,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 천안역 증축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예산·아산·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330km에 이르는 중부권 핵심 철도노선으로 총사업비로 7조원이 소요된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범석 청주시장을 지목했다.

김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철도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천안을 포함한 중부 내륙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