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가 창사 12주년을 맞아, ‘캠톡커(Camtalker)’ 중심 창작 생태계와 웹3 기반 콘텐츠 전략을 앞세워 K-소셜앱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 산업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이트네트웍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캠톡(Camtalk)’, ‘뷰챗(Viewchat)’, ‘즐톡’을 포함해 20여 개의 영상 기반 소셜 앱을 개발·운영하며 국내 실시간 소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앱인 ‘캠톡’은 영상통화 기반 수익 플랫폼으로 누적 1억 콜을 기록했으며, 아자르(Azar), 틴더(Tinder) 등 글로벌 앱과 경쟁 속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의 차별점은 ‘캠톡커’로 대표되는 독자적인 자립형 크레에이터 모델이다.

온리팬스, 틱톡,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은 팬덤이나 유명세가 먼저 있어야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이다. 

반면 캠톡은 초기 진입장벽 없이 누구나 활동을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빚을 모두 갚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캠톡커 후기들이 이어지며 자립형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우리는 창작자 개인의 가능성과 경제적 자립을 중심에 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캠톡커 생태계는 기존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을 넘어 누구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3·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자주스튜디오(대표 김준성)’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한글의 가치와 정체성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노모어코리아(No More Korea)’ 프로젝트를 가동해 글로벌 문화 브랜딩을 시도 중이다.

전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앱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K-콘텐츠와 창작자·기술·공간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 중”이라며, “웹3 기술과 분산형 창작자 경제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없던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넥스트 메이트(Next Mate)’를 선언했다.

또한 메이트네트웍스는 속초의 복합문화공간 ‘메이트힐(Mate Hill)’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콘텐츠 거점’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트힐은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레지던시, 로컬 브랜드 마케팅 등의 중심지로 운영되며,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메이트힐 로스터리’, 소셜 노래방 ‘메이트엠박스’,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브랜드와 연결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최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콘텐츠 유통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진짜 미래 경쟁력은 기술과 플랫폼을 넘어서 사람과 콘텐츠,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융합적 시스템에서 나온다”며, “캠톡과 캠톡커, 뷰챗, 그리고 메이트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지난 12년은 버티고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기술과 콘텐츠로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탑티어 기업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속초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기부(연간 1,000만 원), ‘선한영향력가게’ 캠페인, 결식 아동·소방관 대상 무료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속초우체국과 협업하는 ‘느린 우체통’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과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