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제27대 정정훈 사장 취임식 모습. 출처=캠코
캠코 제27대 정정훈 사장 취임식 모습. 출처=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임 사장에 정정훈(58세)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여건속에서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심화 등의 도전 앞에 놓여 있다"며 "캠코는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에 근무하면서 직원들로부터 세 번이나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는 정 사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조세정책 및 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