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팀 BNK 피어엑스의 소속사이자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 SBXG(대표 임정현)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의 게임 전문 자회사 모비게임즈(대표 유범령)와 IP(지적재산) 활용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월 30일 BNK FEARX 종각 클럽하우스에서 SBXG 임정현 대표, 모비게임즈 모회사 모비데이즈 김인범 CI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FC온라인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 활약하는 BNK FEARX를 운영하는 SBXG는 서울뿐만 아니라 20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 대표 e스포츠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XG와 모비게임즈는 각사가 보유한 선수 및 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2차 IP 사업 발전을 모색하고,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SBXG는 BNK FEARX의 이벤트 및 콘텐츠에 모비게임즈의 게임 IP를 자연스럽게 포함시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모비게임즈는 BNK FEARX 선수단 IP를 활용한 협업 콘텐츠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SBXG가 운영하는 서울과 부산의 오프라인 공간(Portal, Mouse potato, Brena)에 모비게임즈 IP를 활용한 콜라보 카페 및 팝업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비데이즈 김인범 CIO는 "모비게임즈는 보유한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게임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SBXG와의 MOU를 통해 공동 마케팅 및 선수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게임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SBXG 임정현 대표는 "e스포츠 기업은 게임 및 콘텐츠 IP를 보유한 회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팬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해야 한다"며 "SBXG는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모비게임즈의 영향력 있는 IP를 알리고 양사 간 공동 마케팅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