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제조·검사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880억원을 투입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앵커(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특히 태양광과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한뒤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을 목표로 주요 기업 매출 2조 3586억원, 고용 6191명, 전문인력 1390명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체기에 있는 이차전지 산업은 향후 미래 핵심산업으로 안착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 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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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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