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미국투자진출 전략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ONE IFC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정부 관계자부터 현지 법률 및 투자 전문가, 34개 유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미나는 미국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한미국대사관의 연방정부 현지 진출 프로그램 소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의 글로벌 진출 전략 ▲조지메이슨대학교와의 창업 파트너십 구축 방안 ▲성공적인 미국 투자 사례 공유 등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 조지메이슨대학교,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직접 참여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서울핀테크랩 입주사인 뱅크엑스, 알케미랩, 플다 등을 비롯해 모비데이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총 34개 핀테크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식 세션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한 참가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미국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핀테크랩의 최진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높은 글로벌 역량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 보육 기관으로, 입주 기업에게 사무 공간은 물론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성장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오는 5월 말에는 '홍콩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