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해 매년 다양한 묘목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도토리 씨앗을 활용한 ‘도토리 씨드뱅크’ 조성과 기존 나무 관리 작업을 함께 수행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부지를 복원해 조성된 곳으로, 비탈면 흙 유실을 방지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나무 심기가 필요한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