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금융 포용 및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 8.0(Inclusion Plus 8.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인클루전 플러스는 금융 포용과 포용적 헬스케어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정신적·재정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와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 운영하며, 5월 15일까지 인클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1대1 맞춤형 재무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법률·회계·마케팅 분야 멘토링, 투자자 대상 IR 피칭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업 대표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1대1 맞춤형 '리더스 마인드'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스테이지 데이'를 통해 상위 5개 기업에는 총 2억 6000만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 및 사업지원금이 제공된다. 이 중 최우수 2개 기업에는 각 1억 원의 임팩트 투자가, 3위부터 5위 기업에는 총 6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졸업 기업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알럼나이(Alumni) 투자자 미팅, 지원금 공모전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이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Top 5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시작된 인클루전 플러스를 통해 현재까지 총 8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20억 원의 투자 및 지원금이 집행됐다. 이들 기업은 약 5만 명의 고용 창출과 약 438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 5678억 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기록했다.